비건 이케아 식물성 단백질 미트볼 '플랜트볼' 출시
[비건뉴스 김규아 기자] 매년 전 세계에서 10억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케아 미트볼의 비건 버전이 나온다.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6일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 없는 '플랜트볼'을 출시한다고 밝혔다. 이번 '플랜트볼'의 출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이케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됐다. 이케아 플랜트볼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기존 미트볼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. 주재료는 완두 단백질과 귀리, 감자, 양파, 사과 등을 사용했고 버섯, 토마토, 구운 채소 분말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다.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기후 발자국이 기존 미트볼 대비 4%에 불과하다. 이케아 플랜트볼은 이날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(광명점, 고양점, 기흥점, 동부산점)에 출시된다.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으깬 감자, 완두콩 믹스, 링곤베리 잼과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플랜트볼을 기존 미트볼과 동일한 이케아 패밀리 특별가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. 전 매장 내에 위치한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냉동 플랜트볼 제품(500g)도 구입